파크골프와 일반골프의 차이점에 대한 소개

오늘은 파크골프와 일반골프의 차이점에 대한 소개하고자 합니다.

요즈음 파크골프를 하려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남으로써 파크골프장 수요가 따라가지 못해 지방자치다체들끼리 자기 지역사람들만 이용하려는 경향이 많아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일반골프를 하던 골퍼들이 파크골프로 이동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어 이 부분도 한몫을 하고 있다. 

 

1. 파크골프와 일반골프의 가장 큰 차이점은?

 

파크골프와 일반골프의 가장 큰 차이는 경기장 규모이다.

파크골프장은 일반골프장의 1/45 크기로 2만 제곱미터면 충분하지만, 골프장은 90만 제곱미터가 필요하다.

일반골프는 14개의 클럽을 쓰는 반면에, 파크골프는 하나의 클럽만 사용하며, 공의 크기와 무게도 다르다.

파크골프공의 경우 직경 60mm 무게는 80~95g이고, 일반 골프공의 규격은 직경 42.67mm 이상이고, 무게는 45.93g 이하이다. 공의 크기에 따라 홀컵의 크기도 차이가 난다.

일반골프 홀컵 직경은 108mm이지만, 파크골프 홀컵은 200mm로 두 배 가까이 크다.

일반골프 스윙은 백스윙-팔로우가 함께하기 때문에 거리를 재고 계산해야 하지만, 파크골프 경우 거리가 짧으므로 백스윙과 팔로우만으로도 충분히 거리를 낼 수 있으므로 홀컵 방향에만 집중하면 된다.

따라서, 파크골프와 일반골프 두 경기의 차이는 클럽의 수와 스윙 방법, 홀까지의 거리 등 여러 가지가 있다.

 

2. 파크골프장에서 오비라인은 무엇인가요?

 

파크골프장에서는 안전을 위해 오비라인을 설치한다. 오비라인은 오비 표시 막대와 막대 사이의 가상선을 의미하며, 공이 비슷한 위치에 있을 때는 오비 판정은 동반자의 확인을 받아야 한다. 만약 확인받지 않고 본인이 그냥 치는 경우, 오비 벌타 2타와 오비 처치 벌타 2타해서 벌타가 4타가 적용된다. 오비라인은 경계선이며, 공이 오비라인을 벗어나면 벌타가 부여된다. 일반골프에서는 1타 벌점(해저드에 떨어졌을 때)이 있지만, 파크골프에서는 2타 벌점이 대부분이다.

 

3. 파크 골프장에서 안전을 위한 요구사항은?

 

파크골프는 각 경기장마다 경기장 로컬룰이 적용돼서 꽃밭이 있는 경우 꽃밭에 공이 들어가면 오비 처리를 해야 한다. 파크 골프장에서는 벙커를 설치하여 난이도와 안정성을 조절하기도 한다. 안전망을 건드리지 않으면서 백스윙할 수 있지만, 스윙을 하는 도중에 안전망을 건드려도 벌타는 부여되지 않는다. 티업은 매트 위에 티에 놓고 쳐야 하며, 연습 스윙은 경기장에서는 제외되고, 본인 차례를 제외하고는 금지돼 있다. 파크골프장에서는 안전을 위해 이 수칙을 엄격히 지켜야 한다.

 

4. 파크 골프에서 공을 잘 맞출 수 있는 방법은?

 

파크골프에서 파 5를 롱 홀이라고 하는데, 롱 홀 거리가 100~150m 정도인 파크 골프에서는 백스윙할 때 클럽 헤드를 머리 부분까지만 올려도 거리를 낼 수 있다. 파크골프 스윙 동작은 1/4 스윙, 1/2 스윙, 3/4 스윙, 풀 스윙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이는 거리에 따라서 적절히 선택을 해서 스윙을 할 때 공을 잘 보낼 수 있다. 이는 연습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터득해야 한다. 그리고 파크골프는 스윙 후 펼쳐진 팔부터 팔로우 스로우 동작까지만 하면 볼 방향성도 좋아지고 더 잘 나가는 스윗 스팟에 공이 잘 맞출 수 있다. 또, 서로 다른 선수들의 스코어 체계를 비교해 보면 차이를 볼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해 볼 만하다.

 

5. 일반 골프와 파크 골프의 차이점은?

 

일반 골프와 파크골프의 전체 홀 수는 같다. 그러나 홀 구성을 비교를 해보면, 일반골프의 홀 수는 18홀을 기준으로는 파3가 4개, 파 4가 10개, 파 5가 4개로 구성돼 있고, 파크 골프의 경우 18홀 기준으로 파3가 8개, 파 4가 8개, 파 5가 2개로 구성돼 있다. 그래서, 일반 골프의 기준 점수는 71타나 72 타지만, 파크 골프의 기준 점수는 66타이다.

운동 시간도 18홀 기준, 파크골프는 1.5시간 내외인데 반해, 일반골프는 4시간 이상 소요되며, 골프장까지 가는 거리도 많이 차이가 난다. 파크골프는 가까운 도심권에 있지만, 일반골프장을 찾아가려면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골프장 이용 비용도 파크골프는 무료 또는 1만 원 내외이지만, 일반골프의 경우 차이가 많이 난다.

 

6. 파크 골프의 장점은?

 

파크 골프는 클럽이 짧고 공이 크기 때문에 치기가 쉽고, 초보자부터 고령자, 아동, 장애인, 재활환자까지 모두 이용 가능한 유니버설 디자인으로 설계되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파트 골프장은 설치가 용이해서 주거지역과 공원에서도 가능하며, 동탄 신도시에서는 건축 단계에서 주민들을 위한 파크 골프장을 설립하여 호응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비용도 저렴해 생활의 활력과 건강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파크 골프를 적극 권장하고 있으며, 매년 30~40%씩 파크골프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요즘은 파크골프를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킨다 해서 지방 자치 단체장들이 파크골프장을 건설해서 파크골프를 유치하려는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고 한다.

이처럼 파크 골프는 사람들에게 접근하기 쉬우며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의 골프입니다.